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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인 그리고 일본어/이슈 인 재팬

일본 입국제한 연장 : 유학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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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국 제한 연장 : 유학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7월 입국제한 연장

일본 입국제한이 7월 말까지 한달간 연장되었습니다.  물론.. 유학비자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재류카드를 소지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현재 일본밖에 있으면 재입국이 제한되겠지요. 예외적으로 재입국이 허용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대부분의 일반적인 경우는 해당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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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간다 VS 못 간다

사회적인 분위기나 반일감정이 높은 시기이다 보니 일본을 좋아하지도 않고, 워킹이나 유학을 갈 생각도 흥미도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한일관계가 악화되기 전부터, 지금의 이 어려운 시기가 터지기 훨씬 전부터 유학을 준비했던 분들도 분명히 계십니다. 자기만의 목표가 있고 꿈이 있어서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이겠지요. 지금 이 글을 찾아오신 것도 다 자기만의 목적이 있고 일본 유학이 필요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입국 제한이 언제 풀릴지 내년까지 상황이 연장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항상 플랜 B를 생각해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일본으로 유학 가는 걸 포기하라는 말이 아니라, 현 상황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조정하는 것을 뜻합니다. 상황이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것은 없어 보이지만, 일본 유학을 포기하시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빨리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완화 움직임이 보이면 "괜히 빨리 포기해버렸나.."라는 미련이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제가 올린 사진은 대사관 홈페이지를 찍은 건데요, 보시면 3분기 워킹 홀리덷이 비자 접수가 중지된 이후에도 2021년도 국비유학생 모집이나 2020년도 국비유학생 2차 선고 결과 공지가 나와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제 생각에는 차츰 입국을 완화하고 예전처럼 유학생이나 워킹홀리데이 생들을 받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입국규제 완화 검토 기사

한국, 중국, 대만 입국규제완화 검토에 대한 기사도 얼마 전 올라온 바가 있습니다. 한국어로 올라온 신문기사는 찾아보면 쉽게 찾으실 수 있으니 첨부하지 않겠습니다. 일본에서 나온 기사에 따르면, 7월 중에 검토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나와있습니다. 비즈니스-유학생-관광객 순서로 완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정확한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소식입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풀리려나?

분명한 건 개인의 판단 기준으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러니 너무 비관적이거나 희망적인 내용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이 플랜 B를 세워두길 추천해드립니다. 부정적인 내용이나 사고방식은 부정적인 생각만을 이끌어내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긍정적인 희망 회로는 계획에 차질을 발생시킵니다. 그래도 기사의 내용을 확인하니 생각보다 빨리 제한이 풀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베트남의 경우 기사 발표 후 2,3주도 지나지 않아 비즈니스의 입국 완화가 시행되었던 전례가 있습니다. 7월 입국 제한 연장이 확정되었지만 그와 동시에 긍정적인 내용의 기사 또한 동시에 발표되었습니다. 물론 베트남과는 달리 한국과 일본은 외교적인 갈등이 동시에 존재합니다만, 입국규제를 완화하지 않으면 일본의 경제에도 타격이 지속되니 유학생 입장에서는 아직 긍정적으로 받아들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본 입국제한 예외 대상 : 현재 일본 입국이 가능한 사람은?

 

일본 입국제한 예외 대상 : 현재 일본 입국이 가능한 사람은?

일본 입국 제한 예외 대상 : 현재 일본 입국이 가능한 사람은? 안녕하세요, 순덕 일기입니다. 요즘 일본에 유학을 가려고 하시거나 일본어학교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바이러스로 인한 입국 제한

sunndakusangnoblog1004.tistory.com

 

일본에서의 소문

2020년 10월 학기는 가능할지 2021년 1월 학기부터 입국이 풀릴는지 일본에의 소문도 의견이 여러 갈래로 나뉘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일본어학교나 전문학교 등 유학생을 많이 유치해서 수익을 버는 학교의 입장에서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최근에는 부정적인 기사가 많이 나오면서 2021년도에나 입국이 가능해지는 건 아니냐 하는 걱정하는 의견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자

입국 제한이 언제 완화될지를 예측하는 것보다 지금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는 게 좋습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이런 상황에서는 '정확한 정보파악 능력과 자신만의 유학플랜'을 가지고 있는 쪽이 유리한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지금도 입국제한이 시작되고 하루하루 시간만 보내며 언제 제한이 풀릴지만을 바라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입국제한을 핑계로 삼지 말고 플랜 B를 계획하며 좀 더 많은 준비를 해 놓는 것이 더 이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일본에서 원래 하려고 했던 일들을 입국제한이 풀리는 걸 기다리는 동안 다시 한 번 더 확인하며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공부하며 지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